충남 서천군에서 6일 코로나19 확진자가 37명(서천 416~452번) 추가 발생했다.
37명의 확진자 중 서천군 주민은 27명이며, 타지역 주민은 10명으로 밝혀졌다.
서천군은 이날 발생한 확진자에 대해 보건소 전직원을 동원하여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역학조사를 통해 밝혀진 사항은 군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확진자를 격리 치료기관으로 후송 또는 재택치료 조치하고, 타지역 거주자는 해당 지역 보건소로 이관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명절 이후 확진자의 폭발적인 증가에 따라 서천군은 주민들의 사적모임 자제를 강력히 당부했다.
노박래 군수는 “젊고 건강한 분들에게는 지나가는 감기처럼 느껴질 수 있으나 연령대가 높은 우리의 부모님, 주변 어르신들에게는 치명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며 “군민 여러분께서는 사적모임을 최대한 자제해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