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군은 교육생 15명을 대상으로 농업기술센터에서 제빵기능사 국가공인 자격증반 교육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제빵기능사 자격증반은 방역수칙 준수 하에 전문강사를 초빙해 제빵기능사 자격증 취득에 필요한 이론교육과 각종 정보를 제공하며 식빵, 단팥빵 등 총 19종의 제빵 실습 교육이 함께 진행된다.
교육 기간은 지난 7일부터 3월 15일까지 매주 월, 화요일 주 2회 총 11회에 걸쳐 진행된다.
군은 매년 시행하고 있는 여성농업인 전문인력 양성교육을 통해 농촌여성이 전문기술과 자격증 습득으로 분야별 전문가를 육성하고 여성 일자리를 창출해 농촌생활에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계획이다.
올해에는 제빵기능사 자격증반 외에 원예교육복지사 자격증반, 홈패션, 천연조미료 등 4개 과정을 운영한다.
군 관계자는 “우리 지역적 여건상 제빵 관련 교육을 받을 수 있는 학원이 근처에 없어 인근 도시로 나가야만 배울 수 있어 이번 제빵기능사 자격증반을 운영하게 됐다”며 “앞으로 더욱 다양하고 실용적인 교육 지원으로 농촌여성들의 일자리 창출과 생활의 활력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