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소방본부는 소방드론 조종을 전담하는 소방공무원 전문인력 양성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교육 인원은 6명이며 한국교통안전공단으로부터 지정 받은 전문교육기관에 위탁하여 2월 7일부터 3주간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 내용은 항공법규, 비행운용이론 등 이론교육 1주와 이착륙, 공중조작, 비상절차 등 실기교육 2주 등이다.
소방드론은 소방대원의 인명사고가 우려되는 위험현장 인명검색, 산악?수난사고 실종자 수색, 건물화재 화점 탐색 등 특수?대형재난 현장에서 직접적으로 도움이 되는 장비이다.
현재 울산소방본부는 소방드론 조종 전문인력 12명과 소방드론 총 5대를 운용하고 있다.
지난 2020년 이후 운용실적은 총 653회로 화재현장 24회, 인명구조 45회, 기타 훈련 584회이다.
특히, 2020년 105회에서 2021년 548회로 5배 넘게 증가했으며, 향후에도 소방드론의 활용횟수는 증가할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2022년 올해 초고화질 카메라와 열화상 카메라가 장착된 소방드론 4대를 추가 도입하여 더욱 활용도를 높일 계획이다. 정병도 소방본부장은 “이번 소방드론 조종자 양성 교육을 통해 재난현장 대응 역량이 한층 향상되길 기대한다.”며 “시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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