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타임뉴스

경남도, 내수중소기업 수출전환 지원

업체당 200만 원 이내, 22개 사 4,320만 원 지원

정 훈 기자 | 기사입력 2022/02/07 [10:43]

경남도, 내수중소기업 수출전환 지원

업체당 200만 원 이내, 22개 사 4,320만 원 지원
정 훈 기자 | 입력 : 2022/02/07 [10:43]

경상남도가 내수 위주의 중소기업의 국제 시장 진입을 위한 수출전환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지원 규모는 22개 사 4,320만 원이며, 업체당 200만 원 이내 2개 단위사업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기간은 2월 7일부터 2월 22일까지이며, ‘경상남도 해외마케팅 지원시스템’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내수중소기업 수출전환 지원 사업은 총 6개 단위사업으로 ▲수출용 카탈로그 제작, ▲외국어 누리집 제작, ▲해외홍보비, ▲국내 개최 국제전시회, ▲주력 제품 맞춤형 촬영, ▲제품 라벨 및 박스 디자인 제작 지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사업 대상은 본사 또는 공장이 경남도내에 있는 중소 제조업체이어야 하며, 2021년도 수출실적이 100만 불 이하인 업체이다.

 

내수중소기업 수출전환 사업은 경남도의 수출역량강화사업으로서 자본 및 인력부족으로 내수에 치중하는 도내 중소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수출기반 조성 및 수출기업 육성을 목적으로 한다.

 

지난해 우수 사례로 도내 g사는 수공예 유기공방 업체로서 2021년도 내수중소기업 수출전환사업을 통해 영문 카탈로그 제작을 지원받은 바 있다. 이를 활용하여 미국 시장에 꾸준히 홍보한 결과 2021년말 1천 5백 불의 수출 실적을 기록했다.

 

또한, 도내 j사는 홍채인식 기술을 보유한 카메라 모듈 생산 업체로 해외홍보비 지원금을 통해 회사 홍보 영문 동영상을 제작 후 유튜브를 통해 홍보하였다. 그 결과 일본 업체와 거래가 성사되어 2021년 직수출 2천 불의 성과를 이루었다.

 

기타 문의사항은 경남도 중소벤처기업과 또는 한국무역협회 경남지역본부로 하면 된다.

 

경상남도 관계자는 “지난해 경남도 수출은 2018년 이후 최대치를 기록하며 코로나19 영향에서 차츰 벗어나는 듯 보인다”며, “이 상승세가 올해도 계속 이어지도록 도내 내수중소기업들의 수출전환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도배방지 이미지

경기뉴스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