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승우 충북도 행정부지사,“청사내 코로나19 확산대비, 중단없는 핵심업무 추진 방안 마련” 지시AI, ASF, 화재 등 재난·재해 대비 철저 당부
서승우 행정부지사는 7일 온라인 영상회의로 진행된 확대간부회의에서 도청사 내 확진자 발생으로 인한 업무중단에 대비해 도민생활과 직결되는 핵심업무의 연속적 추진을 위한 ‘업무 연속성 계획(BCP)’ 수립을 주문했다.
서 행정부지사는 “오미크론 변이의 빠른 확산에 따른 청사 내 확진자 급증과 업무중단에 대비해 민원, 복지증진, 안전 등 도민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업무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대체인력 확보계획을 수립하고, 코로나 대응체계 전환에 따른 재택·자가격리 관리 인원 등 보건소 인력지원 방안을 마련하라”고 주문했다
이어 “최근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가 지배종이 됨에 지난달에는 전국 일일 확진자가 2만명이 넘었으며, 충북에서도 지난 5일 역대 최다인 980명의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의료·행정 관리체계에 부담이 증가되고 있다”며 “확진자를 집중관리대상과 일반관리대상으로 나눠 집중관리대상은 재택치료 및 전문기관에서 관리하고, 일반관리대상은 일반의료기관에서 비대면 및 상담진료로 전환하는 등 확진자 폭증에 대비한 관리·운영 방안을 마련할 것”을 지시했다.
이와 함께 “최근 진천에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충주·보은에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연이어 발생하고, 오창에 대형화재가 발생하는 등 각종 재난·재해가 이어지고 있다”며, “지난달 27일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된 만큼 안전과 관련된 사항들에 대해 긴장을 늦추지 말고 철저히 대비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지난 1월 2027 세계대학경기대회 후보도시 선정과 관련, 올 하반기에 예정된 하계세계대학경기 개최도시 선정을 위해 범국민 유치운동을 포함한 홍보와 유치활동을 적극 전개하고, 실사단 방문에 대비해 시설물 신축 및 보완에 각별히 신경 써 달라”고 말했다. 끝으로 “현재 진행중인 1회 추경과 관련해 정부예산에 반영되지 않은 오미크론 대응, 중대재해처벌법 관련 예산을 적극 발굴·반영 해 줄 것”을 주문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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