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원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8일 취약계층을 위한 2022년 첫 주거환경정비사업을 실시했다.
이번 주거환경 대상은 홀몸어르신으로, 오랫동안 방치된 쓰레기와 바퀴벌레 사체 등으로 주변 이웃으로부터 다수 민원도 발생하던 가구였다.
그동안 본인의 완강한 거부로 가정방문조차 이루어지지 못했으나 통합사례회의를 거쳐 몇 차례의 방문 및 후원물품 전달을 통해 대상자를 설득할 수 있었다.
이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방안과 화장실에 가득 쌓인 쓰레기와 재활용품등을 분리 배출했으며 방역업체는 청소 및 방역소독을 실시해 깨끗한 주거공간을 마련했다.
윤재춘 위원장은 “쾌적한 생활환경을 마련해 드려 보람을 느낀다”며 “관내 사각지대에 놓인 어르신들을 위해 주거환경 정비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전용기 원천동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참여해주신 협의체 위원님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층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지역뉴스 관련기사목록
|
경기뉴스 기사보기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