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은 농촌의 주거환경 개선과 도시민 유입 촉진을 위해 주택 개량, 신축에 드는 비용을 시중보다 저금리로 융자 지원하는 ‘2022년 농촌주택개량사업’을 오는 28일까지 접수한다고 8일 밝혔다.
농촌주택개량사업은 총 사업 물량 27동에 대해 농협 자금 100%의 자금융자를 통해 이행되며, 대출한도는 신축의 경우 2억원 이내, 증축·대수선·리모델링하는 경우는 1억원 이내이다.
실제 대출 금액은 대출한도 내에서 대출 기관(농협) 여신 규정에 따른 대출 심사 결과에 따라 결정되며, 대출 금리는 연리 2%의 고정금리, 대출 시점에 금융기관에서 고시하는 변동금리 중 선택할 수 있다.
상환조건은 1년 거치 19년 또는 3년 거치 17년 분할상환 중 선택할 수 있고, 대출만기 전 중도상환이 가능하며 중도상환에 따른 수수료는 발생하지 않는다.
사업 대상 주택은 단독주택 및 부속 건축물을 합한 연면적이 150㎡를 초과할 수 없으며, 주택개량사업 대상자로 선정이 되면 280만원 이내에서 취득세를 감면해주고, 한국국토정보공사에서 지적측량 수수료를 30% 감면해준다. 감면일은 지원 대상자 선정일 이후부터이며, 이전 측량수수료는 소급적용을 받을 수 없다.
사업 대상자는 농촌 지역 무주택자, 본인 소유의 노후·불량주택을 개량하고자 하는 농촌 주민, 도시 지역 귀농?귀촌인 등이며 근로자 복지를 위해 주택을 제공하고자 하는 법인 및 농업인이 해당된다. 또한, 대상자 본인뿐만 아니라 배우자 및 세대원 또한 무주택자여야 한다.
신청자는 각 읍·면행정복지센터 산업개발팀에 지원신청서를 오는 28일까지 제출해야 한다. 조용만 건축과장은 “농촌주택개량사업은 도시지역보다 상대적으로 열악한 농촌 지역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도시민들의 유입을 위한 정주 여건을 형성하는 사업으로 살고 싶은 농촌 마을을 만들고 농촌의 인구 유입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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