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는 흡연에 따른 사회적 비용을 절감하고 시민 건강을 지키기 위해 올해에도 다양한 금연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금연클리닉 등록자수는 864명으로 이 중 6개월 이상 관리자 702명 가운데 금연 성공자수는 219명으로 31.3%의 높은 금연 성공률을 보였다.
대면·비대면 금연클리닉을 연중 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비대면 금연서비스 희망자는 전화·우편·SMS 등의 방법을 통해 전문상담사에게 1대1 맞춤형 상담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특히 시간·거리적 제약으로 보건소 방문이 어려운 직장인과 읍·면에 거주하는 흡연자의 금연 지원을 위해 관내 사업장 및 흡연율이 높은 대상 지역을 선정해 찾아가는 이동 금연클리닉도 운영하고 있다.
금연 클리닉 참여자에게는 금연클리닉 니코틴 보조제 및 행동 강화 물품을 무료로 지원하고 금연 약물 치료 연계, 금연 인센티브, 6개월 금연 성공 시 기념품도 제공한다.
또한, 담배 없는 건강한 학교를 만들기 위하여 흡연 청소년을 대상으로 이동 금연 교실 운영, 흡연예방 뮤지컬 공연 등 눈높이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추진, 흡연예방 캠페인 등을 전개하여 성장기 아동청소년의 흡연 진입 차단에도 노력하고 있다.
전경희 보건소장은“흡연자의 금연지원을 강화하고 비흡연자의 간접흡연 피해 예방을 위하여 금연지원서비스 및 금연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시는 학교, 어린이놀이시설, 음식점 등 국민건강증진법에 의한 금연구역 3996개소와 도시공원, 버스정류장 등 조례에 의한 금연구역 310개소를 대상으로 연중 금연지도원과 함께 시설기준 이행, 흡연행위에 대한 계도 및 단속을 하고 있으며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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