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농업기술센터가 군내 영농 취약계층에게 공급할 고추 육묘를 시작했다고 8일 밝혔다.
올해 파종한 품종은 청양고추, 빅스타, 칼타이탄, 칼라킹, 칼라탄 등 5가지로 매운맛이 강하고 역병이나 바이러스 감염에도 강한 특징을 갖고 있다.
농업기술센터는 다목적육묘장에서 기른 고추모 100만 주를 신청자들이 거주하는 마을까지 오는 4월 말 배송할 계획이다.
공급 대상은 지난해 10월 신청을 마친 부녀자, 노인 등 2,300여 농가다. 농업기술센터 육묘 담당자는 “아직 풀리지 않은 추위 때문에 고추 육묘가 쉽지 않지만, 영농 취약계층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지역 특산물의 고품질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지역뉴스 관련기사목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