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가 한층 강화된 코로나19 감염병 대응과 공공의료 서비스 제공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김대식 보건소장은 8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올해도 코로나19 감염병에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보건?의료 서비스를 강화해 시민의 건강뿐 아니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새해 업무 방향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시는 올해 초 조직개편을 통해 감염병관리과를 신설, 코로나19 감염병에 보다 촘촘하고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했다.
특히 고위험 취약시설 종사자 및 입소자를 대상으로 주기적인 진단 검사를 실시하고 재택치료 확대에 따른 전담TF팀을 운영하는 등 사각지대 없는 방역 시스템을 유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역 특성에 맞는 4개년 중장기 지역보건의료계획을 수립하고 낡은 보건지소와 진료소 5개소는 그린 리모델링을 실시해 시설을 보강하고 의당보건지소는 내년까지 이전 신축할 방침이다.
또한 음식점 입식탁자 시설 개선과 으뜸공주맛집을 선정, 육성하는 등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음식점을 지원하는 동시에 배달 음식과 온라인 판매 식품 등에 대한 식품 안전관리도 강화할 계획이다.
운동과 비만, 영양프로그램 등 지역민의 건강증진 개선을 위한 다양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임산부 건강검진,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 난임부부 의료비 지원 등 임산부와 영유아 건강관리에도 힘쓸 예정이다.
여기에 의료취약지역에 시민들을 위해 찾아가는 보건·의료서비스 및 원격의료 사업도 확대한다.
급속한 인구 고령화에 맞춰 치매 환자를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돌보기 위해 공주형 치매안심센터를 확대 운영하고, 오는 7월 치매안심행복누림센터를 준공할 계획이다. 치매 환자 실종을 예방하기 위한 치매안심가맹점도 강남?북 각 1개소씩 운영한다.
범사회적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유관기관 및 단체와 연계, 보다 촘촘한 자살예방사업도 실시할 예정이다. 김대식 소장은 “코로나19라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 시민의 건강을 최우선시하는 다양한 보건 정책을 추진해 왔다”며, “올해에도 코로나19 감염병 대응과 함께 공공의료서비스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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