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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오미크론 특성에 맞는 방역 체계로 대폭 전환

오미크론 변이의 우세종화됨에 따라 방역과 재택치료 체계 변경

박재만 선임기자 | 기사입력 2022/02/08 [16:06]

청주시, 오미크론 특성에 맞는 방역 체계로 대폭 전환

오미크론 변이의 우세종화됨에 따라 방역과 재택치료 체계 변경
박재만 선임기자 | 입력 : 2022/02/08 [16:06]

청주시보건소는 오미크론 변이가 우세종화 됨에 따라 경증 위주인 오미크론 변이 특성에 맞춰 방역과 재택치료 체계를 대폭 변경한다.

 

▶ 확진자 격리 기준 변경(2월 9일 0시부터)

 

확진자의 격리기간을 접종력과 관계없이 7일을 격리하고 격리기간도 증상 유무에 관계없이 검체채취일을 기점으로 계산한다.

 

▶ 확진자조사 효율화(2월 9일 0시부터)

 

보건소에서 유선 문의 등을 통한 기초역학조사에서 확진자가 직접 설문조사 URL 주소(개인 문자 발송)에 접속해 접촉자 등을 입력하는 방식인 ‘자기기입식 확진자조사서’ 도입한다.

 

▶ 동거가족 격리 대폭 간소화(2월 9일 0시부터)

 

확진자 동거가족의 복잡한 격리제도를 동거가족 추가 격리 폐지 등 격리 기간을 단순화하고, 공동격리 중 확진시 다른 가족은 추가 격리 없이 당사자만 7일을 격리하고, 그 외 공동격리자는 최초 확진자 격리해제시 동시 해제한다.

 

또한 방역수칙(KF94 마스크 착용 등) 철저 준수 시 공동격리자의 의약품 처방·수령 등 필수적 목적의 외출이 제한적으로 허용된다.

 

▶ 재택치료 모니터링 체계 개편(2월 10일 0시부터)

 

재택치료 환자를 집중관리군(60세 이상 등)과 일반관리군 환자로 분류해, 집중관리군 환자를 중심으로 건강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일반관리군 환자는 정기적 모니터링 없이 필요시 비대면 진료 등으로 관리한다.

 

상당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가 중증, 치명률이 낮고 무증상 경증 환자가 다수인 점을 고려할 때 방역체제의 개편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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