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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경제자유구역청, 국제자유도시 건설을 위한 새출발 신호탄을 쏘다!

2022년 서비스·글로벌·제조분야 투자유치 목표액 2조 달성 추진

박재만 선임기자 | 기사입력 2022/02/08 [17:32]

충북경제자유구역청, 국제자유도시 건설을 위한 새출발 신호탄을 쏘다!

2022년 서비스·글로벌·제조분야 투자유치 목표액 2조 달성 추진
박재만 선임기자 | 입력 : 2022/02/08 [17:32]

충북경제자유구역청(충북국제자유도시)은 충북 오송을 중심으로 한 충청권 유일의 국제자유도시 건설을 목표로 2022년 투자유치 2조원 달성을 위한 투자유치 추진계획을 수립했다.

 

이번 투자유치 추진계획은 그간의 제조업 중심의 투자유치에서 정주환경 조성을 위한 투자유치로의 확대 방안을 담은 것이다.

 

특히 충북 오송의 국제도시로서의 기능과 역량을 구축하기 위해 투자유치 3대 핵심 분야(서비스·글로벌·제조)를 설정, 이에 따라 투자유치 활동을 펼쳐나간다는 계획이다.

 

그동안 충북경제자유구역청(충북국제자유도시)은 미·중 무역갈등과 코로나19 상황에서도 꾸준하게 기업유치 활동을 추진해 왔으며, 그 결과 오송바이오밸리의 97% 이상의 높은 분양률과 청주에어로폴리스지구의 120%에 달하는 입주 수요를 확보한 바 있다.

 

그러나 충북경제자유구역청(충북국제자유도시)은 경제자유구역 본연의 목적인 외국인투자기업 유치와 외국인 근로자들을 위한 정주환경 조성에는 다소 미흡했다는 평가를 받아 왔다.

 

또한 향후 기업 유치를 위한 부지 부족이라는 상황에 직면해 있는 형국이다.

 

이러한 상황 타개를 위해 충북경제자유구역청(충북국제자유도시)은 투자유치 2조원 달성을 목표로 충북 전 지역을 대상으로 한 투자유치 활동을 추진함은 물론, 충북 오송을 외국인 투자기업과 외국인 근로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지역으로 탈바꿈시키며 새로운 국제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춰나간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충북경제자유구역청(충북국제자유도시)은 2월 중 전 직원의 투자유치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도·시·군 투자유치 담당부서와의 투자유치 전략회의 개최를 통해 투자유치 공조 체제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하여 맹경재 청장은“오송을 국제자유도시로 만들기 위한 투자유치는 우리의 힘만으로 되는 것이 아닌 충북도 전체의 기관과 기업들의 협업으로 이루어 지는 것”이라며 이를 위해 “충북국제자유도시 협의체와 도·시·군 투자유치 부서, 그리고 충북경제자유구역청(충북국제자유도시) 전 직원이 힘을 합쳐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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