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봄철 산불방지 대책본부 가동감시카메라 등 활용해 산불 예방하고, 산불 발생하면 신속하게 대처
수원시가 산불을 예방하기 위해 5월 15일까지 ‘2022년 봄철 산불방지 대책본부’를 가동한다.
수원시는 수원시공원녹지사업소와 4개 구 녹지공원과에 ‘산불방지 대책본부’를 설치하고, 산불종사원(88명)·공직자(98명) 등 186명의 인원을 투입해 산불 예방·진화 활동을 한다.
산불 위험 요소가 발생하면 신속하게 발견할 수 있도록 광교산·칠보산 등 주요 등산로를 중심으로 산불 무인 감시카메라(22대)와 산불 감시탑·초소(31개소)를 운영하고, 산불종사원과 공직자는 산불 발생 가능성이 높은 지역(등산로 등)을 수시로 순찰하며 수시로 점검한다.
산불이 발생하면 ‘산불상황관제시스템’과 순찰 인력이 사용하는 ‘산불 신고 단말기(40대)’, ‘디지털 무전기(66대)’ 등 스마트 통신 장비를 활용해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응한다.
산불종사원이 산불 신고 단말기(GPS 단말기)로 신고하면 산불상황관제시스템으로 실시간 위치를 파악한 후 영상 전송이 가능한 디지털 무전기로 현장 상황을 확인해 빠르게 대처한다.
산불 초기 대응을 강화하기 위해 산불 진화용 임차헬기(1대)도 운영한다. 산불이 발생하면 헬기가 5~10분 내로 현장에 도착해 조기 진화 작업을 한다.
2월에는 산불종사원과 담당 공직자들에게 산불 진화 요령·통신 장비 사용법 등을 알려주는 교육·훈련을 한다. ‘시·구 산불 담당 공무원 대상 교육(2월 9일)’, ‘산불방지 교육·훈련(2월 14~15일)’, ‘수원시공원녹지사업소 공직자 대상 산불방지 교육(2월 17일)’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유문종 수원시 제2부시장은 “봄철에는 대형 산불이 발생하기 쉬운 만큼 철저한 예방과 대책이 필요하다”며 “정확한 판단, 신속한 대응, 안전한 진화로 수원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안전을 지킬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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