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올해 923억 규모로 보육서비스 지원 사업 확대어린이집 영유아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건강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지원사업 확대
중랑구가 올해 총 923억원 규모의 보육서비스 향상 예산을 편성해 어린이집 영유아들의 건강과 쾌적한 환경을 위한 지원 사업을 확대한다.
먼저 올해부터는 새롭게 영유아 발달지연 지원 사업을 시작한다. 발달지연 경계선 영유아들이 조기에 진단을 받고 치료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아동학대를 차단하고 아이들을 안전하게 양육할 수 있도록 동주민센터와 연계한 아동학대 예방사업과 취약계층 영유아 놀이지원, 0세반 교사 대 아동비율을 1대 3에서 1대 2로 축소 편성하는 시범사업도 운영한다.
또한 육아종합지원센터를 통한 어린이집 지원 사업도 다양하게 확대했다. 치료사가 장애통합어린이집을 방문해 장애영유아를 직접 치료하는 장애영유아 치료지원 사업, 어린이집 교사와 조리사가 공백시 대체할 수 있는 파견인력 확대, 코로나19로 보육현장에서 노고를 겪는 우수 보육교직원을 위한 힐링 연수 등을 시행한다.
특히 최근 저출산에 따른 영유아 수 감소로 운영이 어려운 민간 및 가정 어린이집을 포함, 전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시설환경개선 지원과 조리사 인건비, 보육교직원 처우개선비, 영유아 급간식비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보육서비스 확대를 통해 부모님들은 양육부담을 덜고 아이들은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건강하게 자라날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아이를 낳고 키우기 좋은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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