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가 최근 오미크론 대유행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격하게 증가함에 따라 감염병 대응체계 전환을 위해 상당보건소 선별진료소 야간시간(오후 6시부터 10시) 운영을 2월 10일부터 중단한다.
기존의 상당보건소 선별진료소 운영시간은 오후 10시까지로, 해외입국자의 신속한 검사를 위해 운영해왔으나 확진자 급증에 따른 확진자의 역학조사, 재택치료 관리가 지연되고 있는 상황으로 선별진료소 투입 인력을 확진자 관리 지원 등에 집중하고자 선별진료소는 오후 6시까지로 단축 운영할 예정이다.
청주시 4개 보건소(상당, 서원, 흥덕, 청원)의 주말?공휴일 운영은 오전(9시~13시), 오후(14시~18시) 격주로 운영되기 때문에 자세한 운영 일정은 보건소 방문 전, 청주시청 홈페이지(공지사항)를 참고하면 된다.
또한, 앞으로 선별진료소 검사 결과는 각 보건소에서 익일 오전 8시에 개인별 문자로 일괄 발송될 예정이다. 청주시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감염병 대응체계를 전환해 코로나19 확진자 관리와 재택치료 관리 지원에 집중해 위중증 발생률 감소와 사망률 최소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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