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영동군은 지역농업의 특화발전에 필요한 품목별 전문농업인력 육성을 위한 2022년도 영동군농업인대학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토양학과와 포도학과가 운영되며, 학과별 30명의 신입생을 모집한다.
교육은 3월 입학식을 시작으로 12월 졸업식까지 학과별로 총 15여회, 70시간 이상의 이론교육과 실습, 현장견학 등의 과정으로 진행된다.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집합 교육과 온라인 교육을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토양학과는 모든 농작물의 생산 활동에 기본이 되는 과정으로 토양, 비료, 미생물 등의 교육으로 토양특성 파악 및 토양관리를 통한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하는 선도농업인으로 양성한다.
포도학과는 최근 인기 품종인 샤인머스켓 교육 등을 비롯하여 포도원 토양관리와 접목기술, 병해충 방제 등 전반적인 재배 교육으로 농업지식과 현장경험을 두루 갖춘 전문농업경영인을 양성할 계획이다.
모집 대상자는 영동군에 주소를 두고 실제 거주하며, 영동군에서 영농에 종사하는 농업인이어야 하며, 학과별 세부 지원자격은 다음과 같다.
▶ 토양학과 : 2020년도 농업인대학 토양비료학과 입학생은 후순위 선발
▶ 포도학과 : 최근 4년간(2018~2021년도) 농업인대학 포도학과 입학생은 후순위 선발
※ 최초신청자가 많을 시 기존 입학생은 선발에 제한될 수 있다.
입학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입학원서와 농지원부, 농업경영체등록확인서를 구비하여 농업기술센터 연구개발팀 또는 작물환경팀으로 오는 2월 18일까지 방문접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전문농업분야에 대한 이론과 실기 등 현장적용이 가능한 전문교육과 과학적 지식기반 구축을 위한 체계적인 교육을 실시하겠다”라며, “농산물의 고부가가치 창출 및 지역농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경쟁력 있는 농업리더를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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