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는 9일부터 3월 6일까지 ‘2021년 기준 사업체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사업체 조사는 매년 전국에서 실시되는 정기조사로, 산업 활동을 수행하고 있는 전국 모든 사업체의 지역별 분포 및 고용 구조를 파악해 정책수립 및 학술연구 등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게 된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12월 31일을 기준으로 하여 지역 내 사업체 1만 3754개를 대상으로 한다.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백신 접종 완료자로 모집한 관리자, 조사요원 등 총 28명이 조사 활동을 수행하고 개별방문시 마스크착용, 거리유지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조사한다. 또한 방문조사 이외에도 전화조사 방식도 병행한다.
조사 항목은 사업체명·종사자 수·연간매출액·창설연월 등 11개 항목이다.
특히, 올해는 대표자명·창설연월·조직형태·매출액 등 4개 항목은 행정자료로 대체 활용해 조사의 효율성을 높이고, 사업체 개념을 가구 내 전자상거래, 프리랜서 등 사업을 위한 별도의 물리적 장소가 없는 사업체까지 확장해 실시한다. 김성환 문화새마을과장은 “조사 결과는 오는 12월에 최종 확정 공표하여 정부 정책수립·평가는 물론 기업 경영계획 수립 및 학술연구, 지역소득추계(GRDP) 기초자료로 활용되는 만큼 각 사업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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