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서북소방서는 겨울철 특수시책의 일환으로 관내 공사장 작업자 안전모에 붙이는 고휘도 스티커를 배부한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매년 반복되는 공사장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작업 전 임시소방시설 확인’ 문구를 새겨 넣은 고휘도 스티커를 제작하였다고 한다.
스티커 부착을 통해 작업자가 안전모를 쓰기 전 임시소방시설 설치의 필요성을 환기시키고 고휘도 반사 재질로 부주의 안전사고를 방지하여 겨울철 공사장 화재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안전모 스티커는 천안시 서북구 관내 대형 공사장(상주감리) 7곳에 보급되어 시범 운영 중이며 추후 소규모 공사장에도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구동철 서장은 “화기 사용이 잦아 인명피해 위험이 높은 공사장의 임시소방시설은 굉장히 중요하다”며“다방면의 특수시책을 추진해 안전한 천안만들기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임시소방시설이란 소화기와 간이소화장치, 비상경보장치, 간이 피난유도선 등 공사장에서 인화성 물품을 취급하는 작업 시 설치해야 하는 소방시설을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