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신활력창작소와 예당호 출렁다리, ‘지역개발 우수사업 대상지’ 선정8일 김흥진 국토교통부 국토도시실장 등 관계자 현장 방문
예산군 신활력창작소와 예당호 출렁다리가 지역개발 우수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군은 지난 8일 국토교통부 김흥진 국토도시실장을 비롯한 국토부 관계자들이 지역개발사업 우수사업장으로 지정된 예산군 신활력창작소, 예당호 출렁다리 등 2곳과 추가 건의를 위해 예산상설시장도 함께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국토부 지역개발사업 대상지 중 우수한 곳을 찾아 국비지원을 통해 지역 간 균형발전 변화를 살피고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해 국비사업을 보완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개관된 신활력창작소는 전국 외식창업교육 선도모델로 정착되어 13개 과정에 170여명이 교육을 수료했으며, 연간 2600여명의 교육생을 배출하여 예산상설시장 내 빈 점포에 상반기 내 4개 점포를 창업시킬 계획이다.
추가적으로 충남대학교 지역인재교육센터(RIS)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대학 및 공공기관들과 협업해 충청권 거점교육센터로 확장시켜 나갈 계획이다.
또한 예당호 출렁다리(L=402m, H=64m)는 코로나19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개장 2년 8개월만에 500만명의 방문객수를 기록했으며, 한국관광공사 100선과 야간경관 100선에도 선정돼 전국적인 관광지로 급부상했다.
현재에도 주말 평균 3000여명이 방문해 지난 7일 기준 총 525만명이 다녀갔으며, 출렁다리와 함께 조성된 느린호수길(L=5.4㎞)은 UN해비타트 아시아 도시경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현재 조성중인 예당호 모노레일과 예당호 착한농촌체험세상이 완공되면 1000만명 이상의 관광객을 유치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외에 예산상설시장 내 오픈스페이스 조성사업 현장을 안내해 그동안 군에서 매입한 시장장옥을 레트로형 휴게?편의시설로 만들어 시장에서 다양한 먹거리를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드는 사업을 홍보하고 군은 침체된 원도심과 예산시장을 살려 나가는 자구적인 모습을 보여줘 추가 국비 지원사업의 필요성을 건의했다.
김흥진 국토도시실장은 “우리부 지역개발사업은 시군의 지역경제와 균형발전을 이루는 큰 밑거름이 되는 사업으로 예산군에서는 훌륭한 경관과 함께 지역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좋은 결실을 이루고 있어 뿌듯하다”며 “앞으로 우리부에서도 예산군에 대한 지대한 관심과 더 많은 국비를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국토부 지역개발사업은 시군간 경쟁이 치열해 사업비 확보가 쉽지 않지만 사업 선정시엔 우리 지역을 위해 매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이번에 방문해 주신 김흥진 실장님과 박희민 지역정책과장님께 무한한 감사를 드리고 올해 새롭게 준비중인 2022년 지역수요맞춤지원 공모사업 선정과 우리 군에서 추진 중인 신규 산단(2개소)도 반드시 국토부 산업단지 지정계획에 반영해 주시기 바란다”고 건의했다. 한편 국토부 지역개발사업 우수대상 사업인 신활력창작소는 2018년 지역수요맞춤지원 지역개발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사업비 33억원(국비 20억)으로 3년간 공사를 통해 2021년 9월에 개관했으며, 예당호 출렁다리는 2014년 지역개발사업에 선정돼 8년간 총사업비 287억원(국비 279억원)으로 느린호수길, 엣고을마당, 휴게쉼터 등 종합적인 기반시설 등을 조성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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