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보건소는 지난 8일 보건소에서 자살예방 협의체 구성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통계청이 제공하는 통계시스템인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계룡시는 인구 십만명당 자살률이 21.1명으로 충남에서 가장 낮은 자살률을 보이고 있으며 전국 평균 25.7명 및 충남도 전체 평균인 34.7명보다도 훨씬 낮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이렇게 낮은 자살률에 대해 ?노인자살예방 1:1 멘토링사업 ?생명존중 약국사업 ?동네의원 마음이음 사업 ?생명사랑 행복마을 사업 ?노인우울 프로그램 사업 ?생명사랑 행복마을 사업 등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자살 예방을 위해 시행 중인 다양한 사업을 원동력으로 제시했다.
시는 한발 더 나아가 시민의 생명존중 문화조성과 자살예방 사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논산경찰서등 9개 기관과 자살예방 협의체를 구성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2022년부터는 ‘계룡시니어클럽’과 ‘계룡시종합사회복지관’ 등 2개 기관에 대하여 자살예방 지역협의체를 추가로 구성하는 등 자살예방 및 인권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진력을 기울여 왔다.
보건소는 이날 체결된 업무협약식을 시작으로 향후 자살예방실무협의체를 열어 실무 담당자들간의 정기적인 간담회를 통해 자살고위험군 발굴 및 전문기관의 연계를 통한 생명안전망을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자살은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적 문제라는 인식하에 자살 예방을 위해 지역사회 모두가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자살예방협의체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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