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계룡의 발전과 변화를 담은 계룡시지 편찬 나서2023년 개청 20주년··· 후대에 전하는 귀중한 역사자료로 활용
계룡시는 지난 8일 시청 상황실에서 제1회 계룡시지 편찬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계룡시지 편찬은 2023년 계룡시 개청 20주년을 맞아 국방수도 계룡의 역사, 문화, 사회 등 계룡시의 발전상과 변화된 모습을 체계적으로 기록·관리해 후대에 전하기 위해 추진되는 것으로, 지난 2008년 두마면의 발전과 변화를 담은 두마면지가 발간된 적은 있으나 시지 발간은 최초로 진행된다.
이번에 개최된 시지 편찬위원회는 위원장인 최홍묵 시장을 비롯하여 학계 전문가, 시의회 의원, 이·통장과 마을 어르신을 포함한 지역대표, 문화단체 회원과 향토사학자 등으로 구성된 총 17명의 편찬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 수행기관인 충남역사문화연구원으로부터 현재까지의 추진 경과 청취 및 시지 편찬방향과 범위, 목차 등 세부적인 내용에 대한 논의를 가졌다고 시는 전했다.
시에 따르면 시와 충남역사문화연구원은 작년부터 자료 수집 및 타 시·군의 시지 편찬과정에 대한 벤치마킹을 진행해온 것으로 알려졌으며, 올해 1월부터 본격 시지 편찬 작업에 착수해 내년 8월까지 1년 8개월간 계룡의 역사·문화를 집대성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편찬위원회와 별도로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집필위원을 위촉할 예정이며, 시와 편찬위원회, 집필위원이 합심해 지리·역사·문화유적·민속·지역사회 등의 변화모습을 총 망라한 1200페이지 내외, 1세트 3권의 시지를 발간·제작한다는 방침이다. 계룡시지 편찬위원회에 참석한 최홍묵 시장은 “다가오는 2023년 개청 20주년을 맞아 계룡의 역사와 문화를 체계적으로 기록하기 위한 시지 편찬사업이 첫발을 내딛게 되어 감개가 무량하다”며, “계룡시지에 시의 과거와 현재를 비롯한 변화과정을 잘 담아내 귀중한 역사자료로 쓰일 수 있도록 편찬작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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