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가 9일 시청 아미홀에서 윤동현 부시장을 주재로 관련 부서장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도 안전관리계획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시의 지역안전지수 개선에 각 부서별 행정력을 집중하고자 개최된 회의로써,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제25조에 따라 매년 수립하는 안전관리계획을 점검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보고자료에 따르면 시는 ▲가뭄 중장기 종합대책, 재해예방사업, 산사태 방지 등의 자연재난 ▲상수도 관리 및 먹는물 수질관리 등의 사회재난 ▲노인맞춤 돌봄 대상자 폭염·한파 대비 안전 확인 등 총 42개의 재난 및 안전사고 유형에 대해 101개의 세부추진대책을 수립하고 있으며, 올해 사업비는 총 440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날 회의를 통해 시는 전년도 부진사업에 대해 보완대책을 마련하고, 올해 재난 및 안전관련 사업들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점검하는 등 신규 사업의 양적 확대보다는 기존 사업의 내실 있는 추진에 집중했다. 최경호 안전총괄과장은 “재난 및 안전관련 사업은 최소한 2~3년 이상 꾸준한 노력이 있어야 가시적인 성과를 얻을 수 있는 분야”라며 “시민이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안전도시 당진’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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