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구는 반송지역 예술가 창작공방 입주작가를 선정할 구민평가단을 모집한다.
구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내 빈집과 유휴공간을 매입, 창작공간으로 조성하고 있다. 문화예술사업을 통한 도시 활성화를 목표로, 청년 예술인들에게 작업공간을 제공해 창작의 꿈을 응원하고 주민과 교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계획이다.
예술가 창작공방은 모두 6호점을 조성하며 4월에 2곳(윗반송로51번길 154)을 먼저 개소할 예정이다. 연면적이 102㎡와 55㎡로 1층은 전시실ㆍ프로그램실, 2층은 창작실ㆍ레지던스로 구성했다. 이달 중에 1·2호점 입주 미술작가를 모집하며, 만 34세 이하의 미술학과 졸업생이나 졸업 예정인 청년예술가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이와 함께 3월 10일 오후 3시 부산시청자미디어센터(해운대구 센텀중앙로 42)에서 진행하는 오디션 평가에 참여할 구민평가단을 선착순 20명 모집한다. 만 20세 이상 해운대구민이면서 백신2차 접종을 완료한, 미술에 관심 있는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심사는 구민평가단 20명과 전문가 5명이 함께 진행한다. 최종 입주작가 선정은 3월 25일 오후 7시 옛 해운대역사 ‘해운대 아뜰리에’에서 열리는 ‘해운대 예술가 창작공방 옥션’에서 결정한다. 오디션을 통과한 5명의 작가가 직접 출품작에 관해 설명하고 작가로서의 포부를 밝히면 경매가 진행되고, 최고가 1ㆍ2위를 뽑는 방식이다. 구민평가단에 관심 있는 주민은 14일부터 25일까지 해운대구 도시재생과로 전화 또는 방문 신청하면 된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지역뉴스 관련기사목록
|
경기뉴스 기사보기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