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저소득 500가구에 폭염?한파 대응 전기료 지원동절기 1~3월과 하절기 6~8월, 총 6개월간 1가구당 연 12만원까지 지원
광진구가 관내 저소득 500가구를 대상으로 폭염?한파 대응을 위한 전기료를 연 12만원까지 지원한다.
‘저소득가구 전기료 지원’은 폭염과 한파에도 전기료 걱정으로 냉?난방기구 사용이 어려운 저소득가구를 위해 준비됐다. 이번 전기료 지원이 저소득가구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것은 물론, 안전과 건강 보호, 생활편익 증진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지원대상은 광진구 거주자 중 중위소득 120% 이하 저소득 구민 500가구이다. 광진복지재단은 저소득 가구수 비율에 따라 동별 추천대상 가구수를 차등 배분했고, 각 동 주민센터로부터 추천을 받은 후 지원대상 500가구를 선정했다.
선정된 가구는 동절기 1~3월, 하절기 6~8월에 전기를 사용한 후 전기료 청구서를 동 주민센터에 제출해야 한다. 동 주민센터는 1~3월 청구서를 4월 15일까지, 6~8월 청구서를 9월 15일까지 취합할 예정이며, 광진복지재단은 취합된 청구서를 근거로 저소득 1가구당 월 2만원 한도, 연 12만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만일 선정가구가 가구별로 전기료가 나오지 않는 다가구 주택에 거주하고 있을 경우라도 지원이 가능하다. 동 주민센터를 통해 해당 사실이 파악된 가구는 매월 2만원씩 3개월 분, 총 6만원을 4월과 9월에 광진복지재단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광진복지재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 “지난해는 역대 두 번째로 더운 해였다고 한다”라며 “이상기후가 심화되고 있는 요즘 시대에 저소득가구가 폭염과 한파로 인한 전기요금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지역뉴스 관련기사목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