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는 ‘2022년 마포 공예공방지도’에 실릴 참여공방 모집을 오는 25일까지 받는다고 9일 밝혔다.
구는 지역 문화 자원을 활용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마포구의 오래되거나 특색 있는 공방을 소개하는 ‘공예공방지도’를 2020년부터 제작해오고 있다.
공예공방지도는 지역 내 동주민센터, 관광안내센터 등 공공기관에 비치해 마포구를 방문하는 내외국인 관광객에게는 체험형 관광 콘텐츠를 제공하는 나침반 역할을 하고, 공방에는 스스로를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참여공방에 선정되는 공방은 ‘2022년 마포구 공예공방지도’에 실리는 홍보효과를 누릴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추후 마포공예센터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공방관련 네트워크 프로그램에서 우선순위로 선정되는 등의 혜택도 누릴 수 있다.
신청자격은 마포구 내 목칠, 금속, 섬유 등을 다루는 사업장을 둔 공방이다. 단, 베이킹, 수제청 등 먹거리에 해당하는 식음료 분야의 공방은 제외된다.
신청은 온라인을 통해 가능하다. 홍보 포스터 하단의 큐아르(QR)코드나 인터넷 주소로 접속해 상호명, 제작 분야, 연락처, 주소, 운영(경력) 기간, 상시 근로자수, 공방 이용 정보 등의 기재사항이 담긴 온라인 설문을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구는 신청 공방의 요건을 심사 후, 마포공예발전협의체의 심의를 거쳐 참여공방을 오는 3월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이번 2022년 공예공방지도는 오는 7월 배포되며, 리플릿 등으로도 제작되어 관광 가이드북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마포공예센터으로 문의하면 된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구내 생활 공예자와 예술가들을 널리 알릴 수 있는 마포 공예공방지도 제작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예술가 지원사업을 확대해 마포구의 공예문화사업과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데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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