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괴산 내수면양식단지 연결다리 준공식, 내수면산업 클러스터 완성주민 교통편의 제공 및 내수면 스마트양식장 시범단지 활성화 기대
괴산 내수면양식단지 연결다리 및 진입도로 준공식이 2월 10일 괴산읍 대덕리 현장에서 개최했다.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최소한의 인원으로 치러진 이번 행사에는 이차영 괴산군수와 이정기 충청북도 균형건설국장, 윤남진 충청북도의회 의원, 신동운 괴산군의회 의장 등 지역인사들의 축하 속에 개최됐다.
이날 준공식은 개회를 시작으로 경과보고, 기념사, 축사, 테이프커팅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괴산 내수면양식단지 연결다리는 수산식품산업단지 활성화를 위해 괴산읍 대덕리 수산식품산업거점단지와 제월리 스마트 양식단지를 연결하는 사업이다.
주민 교통편의 등의 개선을 목적으로 경관다리 및 접속도로 개설에 총사업비 49억원을 투입했다.
특히 이번 사업은 충청북도 발전촉진형 지역개발계획에 포함된 사업으로 2016년 12월 지역개발계획 숭인을 받고 5년여 만에 준공하게 되었다.
발전촉진형 지역개발사업은 성장잠재력이 있는 낙후지역(성장촉진지역)을 대상으로 성장잠재력을 개발하고, 공공과 민간의 투자를 촉진시키기 위해 기반시설(도로, 주차장, 공원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현재 지역개발지원법에 따라 수립한 계획에 의해 2016년 국토부 승인을 받아 모두 도내 16개의 사업이 추진 중에 있다.
이번 준공을 통해 바다가 없는 충북에 수산산업단지를 집적화하고, 전국 최대 규모의 수산물 복합단지를 조성하여 새로운 지역특화사업의 육성과 고용 창출 및 주민소득향상을 기대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였다.
이번 내수면양식단지 연결다리 준공은 주민 교통편의 제공뿐만 아니라, 전국 최초 내륙에 조성된 수산식품산업거점단지와 해양수산부 공모에 선정되어 추진하고 있는 ‘내수면 스마트양식장 시범단지’를 연결해 수산물의 생산?가공, 유통?소비, 체험?관광을 접목한 내륙권 최대의 다기능 수산물복합단지의 완성에 의미가 있다.
또한 수산식품산업 거점단지 활성화의 핵심 역할과 이를 통한 6차 산업의 성공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정기 충청북도 균형건설국장은 “낙후지역의 성장잠재력을 개발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 성장 거점의 초석이 될 수 있는 지역개발사업의 지속적인 추진과 도내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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