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이 간편 식품 소비 증가에 따른 안전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즉석판매제조 및 가공업소를 대상으로 원산지 표시 여부와 위생관리 실태 점검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군은 오는 23일까지 충남도, 타 시군과 합동단속반을 편성해 최근 수요가 높은 밀키트, 도시락, 배달 음식 관련 업소를 집중적으로 단속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무신고 영업 및 무표시 제품 사용 여부 ▲농수축산물 원산지 표시 위반 여부 ▲유통기한 경과 제품 진열, 보관, 조리 사용 여부 ▲자가품질검사 및 관련 서류 비치 실태 ▲위생적 취급기준 및 영업자 준수사항 이행 실태 등이다.
군 관계자는 “나날이 수요가 증가하는 간편 섭취 식품에 대한 안전성과 위생적인 유통 질서를 확보함으로써 군민들에게 안심 소비환경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