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2월 9일 전통사찰 제106호인 성불사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성금 300만 원과 5kg 쌀 300포(600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전통사찰 성불사(주지 도심)는 1894년 흥선대원군의 보덕암 창건으로부터 출발한다. 이후 화재와 전쟁 등으로 소실되었던 보덕암을 1963년 중건하면서 성불사라 칭하여 현재까지 이르고 있다. 2016년 전통사찰 106호로 지정되었으며, 2021년 사찰 소유 문화재 성불사 신중도가 경기도 유형문화재 제375호로 지정되었다.
도심 전통사찰 성불사 주지 스님은 “부처님의 자비 정신을 바탕으로 신도분들이 십시일반으로 기부한 것으로, 의정부시의 어려운 이웃분들에게 약소하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부처님의 자비와 같이 의정부 시민들의 선한 영향력이 이웃들에게 전해질 수 있도록 힘을 모아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코로나19로 더욱 힘든 시기에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위로와 희망이 될 것”이라며 “도움이 꼭 필요한 소외계층을 위해 귀하게 사용하겠다.”라고 감사의 말을 밝혔다. 이날 전달받은 성금 900여만 원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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