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일 보령시장은 11일 아프가니스탄 여성의 인권보장을 위해‘세이브 아프간 위민(Save Afghan Women) 챌린지’에 동참했다.
지난해 8월 김상희 국회부의장을 비롯한 여성 국회의원 48명의 참여로 시작된 이번 챌린지는 아프가니스탄 탈레반 정부의 여성인권 탄압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고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것이다.
이날 챌린지는 아프간 여성과 연대한다는 의미인 ‘세이브 아프간 위민’피켓에 응원메시지를 작성해 SNS에 게시하고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김 시장은 최승준 강원도 정선군수의 지명으로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했으며, 다음 참여자로 김영화 보령교육지원청 교육장, 이강호 인천광역시 남동구청장을 각각 지목했다.
김 시장은 “아프간 여성들은 기본적인 안전도 보장받지 못한 채 하루하루를 불안과 공포 속에서 지내고 있다”며 “아프간 여성들이 생명과 인권을 보장받고 차별 없는 행복한 세상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우리 모두의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