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는 안전하고 쾌적한 어린이 놀이 환경 조성을 위해 어린이 놀이시설에 대한 일제점검을 오는 3월 11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는 도시공원, 주택단지, 어린이집 등 어린이 놀이시설 70개소를 점검해 어린이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관리주체의 자율에 맡겨진 안전관리 기능에 대해 정기·수시 점검을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어린이 놀이 환경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주요 점검사항으로는 ?구조물의 변형 ?볼트·나사의 풀림 ?비가림 시설 설치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 등의 공통항목과 함께 시소의 무게 균형, 그네 고리 풀림 등 개별 놀이기구의 안전성을 함께 점검할 예정이다.
점검 방법으로는 우선 놀이시설 관리주체가 자체 점검을 실시하고, 시에서는 10%의 표본을 선정해 담당 공무원과 민간전문가가 함께 관리주체의 상시적인 안전관리 실태를 중점적으로 점검·확인할 방침이다.
점검결과 즉시 시정 가능한 미비사항은 현장에서 보완조치하고, 그 외의 사항은 정해진 기일 내에 개선토록 하고 추후 확인할 예정이며, 노후하거나 위험한 시설은 전문기관에 정밀 안전진단을 실시하도록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어린이는 성인에 비해 주의가 부족한 만큼 어린이 이용 시설물은 꼼꼼한 점검과 확인이 필요하다”며, “어린이 놀이시설에 대한 철저한 점검과 사후 조치로 어린이가 안심하고 마음껏 뛰어놀 수 있도록 안전대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놀이시설 관리주체 의무이행 사항인 ? 정기시설 검사 ?책임배상보험 가입 ?안전관리자 교육이수 등 수시 실태점검을 통해 어린이 놀이시설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지역뉴스 관련기사목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