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11일 16개 연안 시군 해양수산관계관과 영상회의를 열어 효율적 수산정책 추진 방향을 공유하는 등 소통의 시간을 갖고 건강한 바다, 행복한 복지 어촌 건설에 협력할 것을 다짐했다.
이날 회의에서 전남도는 2022년 ‘건강한 바다, 행복한 복지 어촌 건설’을 위한 주요 해양수산정책 방향과 주요 사업을 설명하고, 일선 시군의 건의사항 및 현안 해결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는 등 시군과 협력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전남도는 올 한 해 내 삶을 지키는 안전한 바다, 먹거리를 책임지는 깨끗한 바다, 소득을 창출하는 경제의 바다, 미래를 선도하는 희망의 바다를 만든다는 전략으로 12개 세부과제를 마련했다.
특히 2022년 해양수산 분야 역점시책인 ▲해양쓰레기 제로화로 깨끗한 바다 환경 조성 ▲지속가능한 갯벌 생태계 보전·관리 추진 ▲기후변화 맞춤형 친환경·고소득 품종 육성 ▲수산업과 해상풍력발전 공존 추진 ▲수산물 가공·유통산업 종합계획(5개년) 본격 추진 ▲김 수출 3억 달러 프로젝트 ▲포스트-어촌뉴딜 시범 사업 ▲가고 싶은 섬 가꾸기사업 ▲섬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여객선 운임 지원 ▲여수·광양항 및 목포항 활성화 등이 차질없이 추진되도록 협조를 당부했다. 전남도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이라는 경제 불안감 속에서도 어업인들의 노력과 도, 시군의 뒷받침으로 지난해 수산물 생산량은 192만 톤(전년 대비 2.5% 증가)을 달성해 전국의 58%를 차지했고, 수산물 수출도 3억 달러를 돌파했다”며 “앞으로도 살고 싶고, 일하고 싶은 매력적인 어촌으로 만드는데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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