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는 11일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관내 신축 공사현장 2개소에 안전점검을 실시하며, 안전관리 상황을 살폈다.
달서구는 최근 건설공사장의 안전사고가 많이 발생하며, 특히 해빙기에 동결됐던 지반이 녹아내리면서 지반침하 등 안전사고가 우려돼 공사장 안전검점을 실시했다.
현장점검에서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안전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근로자에 대한 안전교육에도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달서구는 해빙기 대비 사고위험이 높은 옹벽·석축, 건설공사장, 급경사지 등을 집중관리대상으로 지정하여 직접 안전점검을 실시해 안전사고를 선제적으로 예방 중이다.
집중관리대상 시설로는 석축·옹벽 19개소, 산림·공원 1개소, 교량·도로사면 20개소, 급경사지 6개소, 건설공사장 11개소, 주택담장 2개소 등 총 59개소이다.
안전사고 우려가 높은 시설의 경우 민간전문가와 합동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위험징후 발견 시 현장조치, 정밀점검, 안전진단, 보수보강 등을 통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한다는 계획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지속적인 안전사고 예방활동으로 구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에 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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