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가 2월 15일부터 16일까지 구민과 직장인을 대상으로 ‘금천 장독대’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
‘금천 장독대’ 프로그램은 코로나19로 인해 가정 내 머무는 시간이 많아진 요즘, 한식의 기본이 되는 장(醬)을 만들기를 통해 건강한 ‘집밥’과 바른 먹거리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고자 마련됐다.
모집인원은 총 180명으로 전통 장 담그기에 관심 있는 금천구민과 직장인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먼저 전화 신청 후 보건소 3층 비만클리닉을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하고, 재료비(참가비)를 납부하면 된다. 재료비는 1인당 30,000원이다.
총 3회에 걸쳐 운영되는 금천 장독대는 금천구 보건소 6층 하늘정원에서 영양사와 함께 진행된다. 프로그램 참여자는 2월 23일 ‘장 담그기’부터 4월 ‘된장과 간장을 가르기’, 10월 ‘장 나누기’까지 8개월간 메주가 된장과 간장으로 발효되는 전 과정에 참여하게 된다.
참여자는 2월 ‘장 담그기’, 4월 ‘장 가르기’, 10월 ‘장 나누기’ 세 번의 과정에 모두 참여해야만 직접 담근 된장(3kg)과 간장(500ml)을 가져갈 수 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주민들이 우리 음식의 기본이 되는 장(醬) 만들기 체험을 통해 건강한 식습관을 형성할 수 있길 기대한다”라며, “관심 있는 금천구민 또는 직장인들의 많은 참여 바란다”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을 보건소 보건정책과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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