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남원 산불... 1시간 21분 만에 진화완료
산림당국, 산불진화헬기 2, 산불진화인력 23명 긴급투입
송석봉 기자 | 입력 : 2022/02/13 [16:44]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2월 13일 14시 39분 전라북도 남원시 대강면 옥택리 산 72-4 일원에서 발생한 산불을 1시간 21분 만에 진화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산림당국은 산불진화헬기 2대(산림 2)와 산불진화인력 23명(예방진화대 18, 공무원 5)를 긴급 투입하여 16시에 산불진화를 완료했다.
산림당국은 이번 산불을 밭두렁 소각으로 발생한 산불로 산림면적 0.5ha가 소실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으며, 산불실화자 신병을 확보하였으며, 진화가 완료되는 즉시 정확한 발생원인과 피해면적을 산림청 조사감식반을 통해 조사할 계획이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 고락삼 과장은 “산불예방을 위해 입산 시 라이터나 성냥 등의 화기물을 소지하지 마시고, 산림인접지에서 농산폐기물과 생활쓰레기를 소각하는 행위를 자제하여 주시기 바란다.”라면서 “국민 여러분의 산불예방 동참이 산불방지의 지름길이니 많은 협조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