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군 농업기술센터는 고품질, 다수확의 고추를 생산하기 위해서는 육묘관리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고추 농사에서 육묘관리는 초기수량에 큰 영향을 주며 고품질의 고추를 생산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재배기술이다.
탄저병, 칼라병 등 고추재배 시 문제가 되는 병에 강한 품종을 선택하고 총채벌레 등 전염을 일으키는 해충방제에 신경 써야한다.
고추재배는 작형에 따라 비가림 재배는 90일, 노지 재배는 70~75일로 포트 크기에 따라 25공은 70일, 36공은 60일로 육묘일수를 조절하여야 초기수량을 확보할 수 있고 노화를 방지할 수 있다.
또한, 육묘단계별 적정온도는 차이가 있으나 주간온도 30℃ 이상이 되지 않게 하고 야간온도 20℃ 정도를 유지해 활착을 증진시켜야 하며 활착 후 15℃ 이하가 되지 않도록 온도관리가 필요하다.
관수는 오전 중 20℃ 정도 물을 충분하게 주어야하며 환기를 자주하여 습하지 않도록 관리해야 모잘록병 등의 발생을 줄일 수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육묘단계별 온·습도 등 환경관리를 철저히 해야 하며 진딧물, 총채벌레 등의 사전방제로 칼라병 등 병해충 예방이 특히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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