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가 이달부터 5월 15일까지 ‘봄철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해 산불 예방을 위한 특별대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본청 및 14개 읍면동에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하고 평일과 공휴일 비상근무 체계를 유지해 산불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했으며, 예산 15억 원을 투입해 진화대원 및 감시원 80명, 진화차 15대 등을 운영한다.
또한 산불 위험 요소가 발생하면 신속하게 발견할 수 있도록 아미산, 자모산, 삼선산 등 주요 등산로를 중심으로 산불무인감시카메라(8대)와 삼선산방문자센터 산불소화시설(1개소)을 운영하고, 산불감시원 및 진화대원은 수시로 순찰하며 산불 예방 홍보활동을 한다.
이와 함께 산불 발생 시 119신고와 연동된 ’산불상황관제시스템‘과 산불감시원에게 지급된 산불신고 GPS단말기(55대) 통신 장비를 활용해 신속하게 대응하며, 산불 초동진화를 위해 산불 진화용 임차헬기(3대)도 운영한다. 김은호 산림보호팀장은 “읍면동과 협업체계를 구축해 산림연접지 내 농업부산물 소각행위 등에 대한 집중 단속으로 산불 발생 요인을 차단할 계획”이라며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동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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