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영동, 전남 고흥, 산불진화완료
산림당국, 산불진화헬기 5대·산불진화인력 176명 긴급투입
노영찬 기자 | 입력 : 2022/02/12 [22:52]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2월 12일 오후 13시 52분경 충북 영동군 상촌면 유곡리, 오후 14시 17분경 전남 고흥군 포두면 장수리 일원에서 발생한 산불을 진화완료 하였다고 밝혔다.
산림당국은 산불진화헬기 5대(산림 5)와 산불진화인력 176을 투입하여 산불진화를 완료하였다.
산림당국은 이번 산불로 충북 영동군 상촌면은 0.5ha의 산림이 소실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산림청 조사감식반에서 정확한 발생원인과 피해면적을 조사할 계획이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 고락삼 과장은 “불이 재발화되지 않도록 뒷불 감시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 했다. 또한 “사소한 부주의로 인해 발생한 산불이라도 산불 가해자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으므로 산림 인접 지역에서 인화물질 관리를 철저히 해주시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