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소방서는 정월대보름을 맞아 14일 18시부터 16일 09시까지 3일간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경계근무는 정월대보름을 맞아 달집태우기, 쥐불놀이, 풍등으로 인한 화재 등 각종 사고 예방과 신속한 초기 대응체계 구축을 위해 실시된다.
특별경계근무 기간 중 소방차량 등 장비 43대와 소방공무원 212명, 의무소방원 5명, 의용소방대원 513명 등 총 730명이 비상출동 대기 상태에 돌입하여 각종 재난에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긴급대응태세를 갖춘다.
주요 내용은 상황발생 시 신속한 현장대응활동 체계 구축, 현장 안전점검 및 위험요인 사전제거 활동, 유관기관 협조체계 강화 및 비상연락망 유지, 현장대원 코로나19 감염관리 철저 등이다.
김성찬 소방서장은 “건조한 날씨와 강한 바람으로 작은 불티가 대형화재로 번질 수 있기에 정월대보름 행사를 자제해달라”며“특별경계근무로 선제적 재난 대응태세를 확립해 군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