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은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상권을 활성화하고 소상공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공무원 복지포인트의 10%를 지역화폐인 ‘금산사랑상품권’으로 지급했다.
또한, 희망하는 직원에게는 복지포인트로 배정된 전액을 금산사랑상품권으로 전달했다.
공무원 복지포인트는 지방공무원법에 따라 공무원의 후생복지를 위해 매년 지급되며 건강관리·자기계발·여행·문화·레저 등 선호도에 따라 현금처럼 쓸 수 있다.
출산율 제고 및 저출산 시대 대비를 위해서는 기존 운영하던 출산축하 포인트와 함께 올해부터 난임지원 포인트 항목을 신설했다.
군 관계자는 “지역상권 소비의 큰 주체인 공무원들이 지역 내에서 복지포인트를 사용할 수 있도록 금산사랑상품권을 지급했다”며 “점진적으로 복지포인트를 활용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