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고산동에 소재한 고산 국가대표 태권도장은 2월 11일 송산1동주민센터(동장 김보경)에 방문해 라면 500봉지(27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
고산 국가대표 태권도장의 학생들은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을 드리고자 작년 12월부터 십시일반 라면을 모아 왔으며, 직접 주민센터에 전달했다.
이날 기탁받은 라면은 이웃들을 생각하는 학생들의 따뜻한 마음과 함께 관내 소외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최보원 고산 국가대표 태권도 관장은 “아이들이 태권도를 배우며 체력을 기르는 것뿐만 아니라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나눔 활동을 통해 올바른 인성까지 갖추었으면 하는 바람에 기부를 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보경 송산1동장은 “고산 국가대표 태권도장의 학생들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준비한 후원물품이라 무엇보다도 값지다. 기부해주신 학생들에게 감사드리며,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해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