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아파트 경비·청소노동자 휴게시설 개선을 위한 지원 사업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지원 사업은 열악한 환경에 처해있는 아파트 경비·청소 노동자의 휴게권 보장 및 근로조건 향상을 위해 마련했다.
지원대상은 관내 소재 아파트 단지이며 경비·청소 노동자 휴게시설 개선에 각각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이 가능하다.
지원내용은 벽지·장판·샤워시설 등 시설에 대한 개선 공사와 에어컨·냉장고·소파 등 물품구입이 해당되며 각 아파트 단지 상황에 따라 필요한 사항을 신청하면 된다.
기존 휴게시설이 없는 아파트는 증축, 용도변경 등 행정절차를 통해 공간을 마련하는 방법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행위 내용에 따라 입주자 또는 입주자 등의 동의가 필요하므로 사전에 법적 기준을 검토하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다.
신청접수는 오는 3월 3일까지 우편(광주시청 9층 주택정책과) 및 온라인접수로 제출해야 하며 자세한 사항은 광주시청 홈페이지 ‘새소식’에서 검색할 수 있다. 신동헌 시장은 “아파트 경비·청소 노동자 휴게시설 개선 지원 사업을 통해 입주민 인식개선 및 노동권익 향상이 이뤄지길 기대하며 각 아파트 단지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지역뉴스 관련기사목록
|
경기뉴스 기사보기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