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이 관내 학생의 정서함양과 친자연 학습공간 제공을 위한 2022년도 학교숲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학교숲 조성사업은 학교 내 유휴공간에 숲을 조성해 학생들에게 숲 체험을 통한 정서 함양 및 생태적 감수성 증진을 돕고, 교직원을 비롯한 지역 주민들에게 쾌적한 녹색쉼터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부여군은 그동안 홍산중, 대왕초, 세도초, 한국식품마이스터고, 백제초 등 7개 학교 대상으로 학교숲을 조성해 왔다. 올해는 은산중학교와 송간초등학교 2개교를 대상으로 학교당 6천 만 원에서 8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조성한다.
부여군은 학교와 공간 구성 등에 관한 협의를 실시해 오는 6월까지 숲 조성을 완료할 계획이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학생과 교직원, 지역주민 들이 학교숲에서 휴식 및 교육활동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성복 산림녹지과장은 “학교숲은 지역주민을 비롯해 미래 주역인 학생들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인 만큼 교육적 취지를 최대한 살리고, 녹색공간 확충을 통해 쾌적한 교육환경과 생활환경을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