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은 지난 10일 가족행복센터에서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종결아동과 초등 입학아동의 원활한 학교생활과 교육 안전망 구축을 위해 각 학교 및 부여교육지원청 교육복지사와 기관 협력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협력회의는 드림스타트 지원 아동들이 중학교에 진학하면서 새로운 환경에 대한 거부감과 정서 불안 등으로 등교를 거부하는 경우가 발생해 이를 예방하고자 양육자의 동의를 얻어 실시됐다.
부여군 드림스타트에서는 만 12세 이하 취약계층 아동과 그 가족에 대해 사례관리와 함께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해 왔다. 이날 회의에서는 그동안 제공한 서비스와 참고사항에 대한 의견 교환이 이뤄졌다.
회의 참석자들은 아동들에게 중학교에서도 적정 서비스를 지원해 진학한 학교에서 빠르게 적응하고,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해나갈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를 나눴다. 또 올해 초등학교 입학 아동들의 특성을 함께 공유하며 아동과 가족들에게 필요한 지원에 대해 협의했다.
부여교육지원청 교육복지사는 “코로나19로 입학생의 특성과 가정환경 파악이 더욱 어려워졌는데, 드림스타트와 긴밀한 업무 공조로 공백기 없는 교육복지 안전망이 구축돼 안심이 된다”고 말했다. 박정현 군수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아동들의 벌어지는 학습격차, 그리고 높아지는 비만율 상황을 해소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라며 “우리 아이들의 꿈과 희망의 디딤돌이 되고 든든한 울타리가 되겠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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