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서 진단한 ‘2021년 공공기관 개인정보 관리수준 진단’에서 최고등급(양호)을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공공기관 개인정보 관리수준 진단’은 송파 가족 살인사건, 박사방 사건 등 지속되는 공공기관의 개인정보 유출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매년 각 기관의 개인정보 보호수준을 개인정보보호호위원회에서 진단하는 평가로 지난해에는 중앙부처, 자치단체, 공기업 등 795개의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강원도는 개인정보보호 책임자를 지정하고 직원들이 법령에 따른 개인정보 처리를 할 수 있도록 상세한 절차를 마련하였으며 최소한의 개인정보 수집 지침을 마련하는 등 철저한 개인정보 보호 및 관리로 13개 지표 중 10개 지표에서 만점을 받아 개인정보 관리 수준 “양호”로 최고등급을 인정받았다.
이번 진단은 강원도에서 미래 지역 산업 발전 초석으로 기대하여 디지털 산업, 바이오 산업, 수소에너지 산업 분야에서 진행하는 K-클라우드 파크, 정밀의료 빅데이터 플랫폼 개발, 액화수소 드론 등 역점사업에서 개인정보가 안전하게 보호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우리는 매일 같이 전화로 각종 보험가입, 대출권유와 같은 홍보물을 수신 받고 있어 개인정보 유출에 대해 가볍게 생각하지만 민감한 개인정보가 유출 되면 피해는 단순한 귀찮음을 넘어선다.
따라서 엄격한 보호가 필수적이지만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다면 국립암센터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의 폐암환자 연구에서처럼 인간이 질병을 극복하고 경제적 불안을 해소하여 새로운 디지털 사회를 여는 핵심이 될 것이다.
강원도 역시 개인정보의 안전한 보호와 더불어 안전한 활용을 위해 지난해 전국 최초로 강원 가명정보 활용지원센터를 개소해 중소기업의 인공지능, 빅데이터 산업 등 차세대 신기술 산업에서 안전한 개인정보 활용을 지원하고 있다. 윤인재 강원도 첨단산업국장은 “개인정보의 보호는 공직자면 누구나 최우선 순위에 두고 지켜야 하는 의무이다. 21년 최고 등급 평가에 만족하지 않고 도민의 개인정보가 한 건이라도 누출되지 않도록 철저하게 관리 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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