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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취약계층 환경성질환 예방사업 지원대상자 모집

사회취약계층 240가구 실내 환경유해인자 진단?컨설팅 지원

정 훈 기자 | 기사입력 2022/02/14 [11:19]

경남도, 취약계층 환경성질환 예방사업 지원대상자 모집

사회취약계층 240가구 실내 환경유해인자 진단?컨설팅 지원
정 훈 기자 | 입력 : 2022/02/14 [11:19]

경상남도는 실내환경이 열악한 사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아토피, 천식, 비염 등 환경성질환을 유발하는 유해인자를 진단하고 개선하는 ‘사회취약계층 환경성질환 예방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저소득, 한부모 가정 등 사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실내 유해환경 진단?컨설팅, ▲실내환경 개선공사 지원, ▲환경성질환(아토피, 천식, 비염 등)이있는 거주자 진료 지원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경상남도는 취약계층 240가구에 전문 컨설팅 인력이 직접 방문해 실내 오염물질 6개 항목(co2, 미세먼지, 곰팡이, 집먼지진드기, tvoc, hcho)을 측정?진단하여 실내환경 개선방법에 대하여 컨설팅하고, 그중 실내환경이 열악한 83가구를 선정하여 벽지?장판 개선, 페인트 도색 및 결로저감 시공 등 맞춤형 개선 지원과 함께 진단?컨설팅 대상 가구 거주자 중 환경성질환 환자에게는 검사비 지원 등 진료지원 서비스까지 제공한다.

 

이번 개선사업 신청자는 2월 18일까지 관할 읍?면?동사무소로 전화신청하거나 경남도청 환경정책과(211-6625) 또는 관할 시?군청 환경부서에 연락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조용정 경남도 환경정책과장은 “코로나19로 실내 거주시간이 늘어남에 따라 사회적 약자인 취약계층이 그 어느 때보다 환경성질환에 취약할 수 있다.”면서,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환경보건 안전망을 보다 튼튼히 구축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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