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가 올해 예산 210억을 투입해 친환경자동차 민간 보급사업에 나섰다.
시는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친환경 자동차 구매수요에 부응해 전기자동차 770대, 수소자동차 222대 모두 992대의 차량에 보조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대당 지원액은 전기승용 최대 1,400만원, 전기화물 최대 2,200만원, 수소자동차는 3,350만원을 정액 지원한다.
사업은 상·하반기 연2회로 나눠 접수하며, 오는 17일부터 상반기 신청접수가 진행된다. 신청접수는 예산 소진 시까지 진행된다.
신청은 신청일 기준 연속하여 2개월 이상 제천시에 주소를 둔 18세 이상 개인, 또는 법인·단체는 누구나 신청가능하며,
보조금 지원 희망자는 자동차 제작·판매대리점에서 구매계약을 하여 제작·판매대리점이 신청서를 제출하면 차량 출고·등록 순으로 지원된다.
시 관계자는 "친환경자동차는 유류비 절감 혜택이 많고 미세먼지와 온실가스를 줄이는 데 큰 도움이 된다“며 ”교통대기 환경개선을 통해 지속가능한 청정도시를 만들기 위해 친환경 자동차 보급이 더욱 확대될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