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은 지난 15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부서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조병옥 음성군수 주재로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 대상 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내년도에 확보해야 할 정부예산 사업을 선정하고 해당 사업에 대한 필요성, 향후 계획, 문제점 등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정부예산 편성 시기별 대응 전략을 수립했다.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 대상 시행사업은 총 92건(신규사업 44건, 계속사업 48건)이며, 총사업비 1조67억원 중 확보대상액은 1469억원이다.
국가·도 시행사업 7건을 포함하면, 전체 확보대상액은 1639억원이다.
군이 선정한 주요사업으로는 ▲전기 다목적자동차 개발사업 10억원 ▲제로에너지건물 기술·실증센터 구축사업 43억원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 13억원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사업 15억원 ▲맹동 치유의 숲 조성사업 18억원 ▲봉학골 산림레포츠단지 조성 10억원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78억원 ▲금왕읍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61억원 ▲용산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공사 105억원 ▲음성군민 안전체험관 건립 사업 12억원 ▲병암지구 배수개선사업 40억원 ▲자연재해위험지구 개선(남촌교) 30억원 ▲신돈 교차로 연결램프확장 36억원 ▲삼성면 도시재생 뉴딜사업 25억원 ▲감곡면 도시재생 뉴딜사업 17억원 ▲음성군 공정육묘장 노후시설 개선 10억원 ▲신양 및 왕장 도시침수 대응사업 11억원 ▲대소·생극·맹동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 126억원 ▲음성 생활체육공원 조성사업 21억원 ▲노후상수관망 정비사업 39억원 등이다.
군은 이날 선정한 사업에 그치지 않고 정부예산안이 중앙부처에서 기획재정부로 넘어가는 5월 말까지 신성장동력 연계사업, 정주환경 개선사업 등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양질의 신규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중앙부처의 예산편성 방향 분석과 사업에 대한 대응 논리를 개발해 중앙부처와 기획재정부를 방문해 사업추진 타당성을 설명하는 등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선제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코로나19 장기화와 최근 오미크론 변이 감염의 급속한 확산에 따른 지역 경제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지역 현안사업을 신속히 해결하기 위한 재원 확보 노력에 총력을 다 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음성군을 이끌어갈 새로운 경제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새 정부정책과 연계한 신규사업 발굴에도 역량을 집중해 달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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