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농업기술센터는 본격적인 영농철이 도래하기 전관내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경지 토양검정을 무료로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 3월부터 2022년 토양검정 대상지를 확정하고 논토양을 위주로 시료 채취를 시작해 토양 속에 함유된 인산, 규산, 양이온 등의 성분 정밀분석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오는 6월부터는 시설하우스, 과수 등 밭작물을 대상으로 시료채취를 할 예정으로 올해 총 4만점을 검정할 계획이다.
채취된 토양은 분석을 거친 후 그 결과를 농업토양정보시스템에 입력해 농업인이 토양검정 결과를 바탕으로 비료시비와 토양관리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군 기술보급과 관계자는 “많은 농가에서 토양검정을 실시해 농경지의 비옥도를 점검하고 필요한 만큼의 양분을 투입해 토양환경 보전, 고품질의 안전 농산물을 생산하는 이번 사업에 많이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