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는 취약계층 보호 및 경제적 부담 경감을 위해 저소득주민에게 국민건강보험료와 장기요양보험료를 지원한다.
시는 올해 3억1,600만 원의 예산을 확보해, 월 3,100여 가구가 건강보험료 및 장기요양보험료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추진 중이다.
시는 코로나19로 인해 소득이 감소하면서 건강보험료를 납부하지 못하는 가구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해 지난해 대비 8백만 원의 예산을 증액하고, 건강보험료체납으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의 경제적 부담과 삶의 질 향상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월 장기요양보험료를 포함한 국민건강보험료가 최저액인 16,440원 이하인 만 65세 이상 노인 세대, 등록장애인 세대, 한부모 세대 등으로 해당 세대에는 매월 국민건강보험료와 장기요양보험료 전액을 지원한다.
대상자는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필요한 자료를 받아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확인을 거쳐 대상 여부가 최종 결정된다. 이은섭 복지정책과장은 “코로나19로 소득이 감소해 취약계층의 경제적 부담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제도적인 기준에 맞지 않아 보호를 받지 못하는 복지 사각지대의 해소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의 복지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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