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오는 25일까지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하는 ‘탈시설 장애인 지역사회 자립지원 시범사업’에 참여할 시군을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시범사업은 장애인의 성공적인 지역사회 자립 지원을 위한 것으로, 전국에서 총 10개 지역을 선정한다.
보건복지부는 지역별로 각 20명씩 총 200명의 장애인을 대상으로 지역사회 자립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지역별 거주시설 장애인과 입소적격 판정을 받고 대기 중인 장애인이다.
사업에 선정된 기초지자체에는 대상자 발굴과 서비스 지원 등을 담당할 자립 지원 인력을 배치하고, 지역사회 정착과정에서 필요한 주택수리, 활동지원 서비스 지원, 보조기기 구매 등을 위한 예산을 지원한다.
보건복지부와 장애인개발원은 다음달 중 지방자치단체의 사업추진 여건, 장애인 자립지원 관련 실적, 사업계획의 적절성 및 충실성, 사업 추진 의지 등을 평가해 시범사업 대상지역을 선정할 예정이며, 평가기준 등 구체적 공모 내용 및 제출양식은 보건복지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석필 도 저출산보건복지실장은 “탈시설 장애인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자립 및 장애인 개별특성과 지역 여건에 맞는 서비스 지원모형 마련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라며 “지자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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